블렌더를 설치하고 처음 실행하면 언어 설정이 뜨는데,
그 타이밍에서 한글 설정을 놓쳤을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언어 설정이 가능하다.
1. 상단 바의 Edit - Preferences 열기
2. Interface에서 Language - Korean(한국어) 설정하기
3. Translate 세부 옵션 설정하기
1) 도움말 (Tooltip)
UI 요소를 가리킬 때 도움말을 번역합니다. (권장)
흔히 툴팁이라고 부르는, 마우스를 올려두면 세부 설명을 띄워주는 창
아무래도 기능이 많다보니 각 기능에 숙련될 때까지는 켜두는 것을 추천한다.
(공식에서 대놓고 '권장'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2) 인터페이스 (Interface)
메뉴, 버튼 및 패널의 모든 레이블을 번역합니다.
(튜토리얼 또는 도움말을 따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유저 인터페이스의 번역 여부
켜뒀을 때 일부 단축키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는 하는데, (보편적인 단축키들은 잘 작동한다고 한다.)
해당 옵션에 묶여 있는 기능 범위가 너무 넓어서 초보로서는 기능을 전반적으로 파악할 때까지는 켜두는 게 좋을 것 같다.
대부분의 기능은 음차가 많아서, (ex. Interface -> 인터페이스)
공식의 우려와는 달리.. 튜토리얼이나 도움말을 참고할 일이 있다면 발음을 유심히 들어보는 게 더 유익할 듯하다.
3) 리포트 (Reports)
Translate additional interfaces, such as error messages.
에러 메세지와 같은 추가적인 인터페이스를 번역합니다.
콘솔 에러 찍히는 느낌인 듯한데,
특히 에러 로그와 관련해서는 대부분의 자료가 영어로 검색해야만 나오므로 끄는 게 좋을 것 같다.
해석이 안 될 때 가끔 켜서 보는 것도 좋을 듯?
4) 새로운 데이터 (New Datas)
새로 생성되는 데이터 - 블록(오브젝트, 매테리얼 ...)의 이름을 번역문으로 작성합니다.
유니코드 지원이 미비한 애드온의 경우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오류가 날 수 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큐브를 만든다고 했을 때 Cube1 이 아니라 큐브1 과 같은 형식의 한글 이름을 지어준다는 의미이다.
단순 레이어 구분 용도라면 괜찮겠지만, 나중에 모델을 추출할 때 충돌이 날 수 있으므로 끄는 게 좋을 듯하다.
추출용이 아니라 연습용으로 할 경우에는 사용할 수야 있겠지만, 그렇게 따지면 어차피 수동으로 설정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그렇다고 모든 선택지에 한글 이름을 지원해주는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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