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구/옵시디언

[옵시디언] 개인 지식 관리 노트 툴 옵시디언(Obsidian) 설치와 초기 세팅

by 은성. 2025. 1. 21.
반응형

옵시디언 설치 및 초기 세팅

 

나는 주로 개인적인 일을 정리하는 노트 툴로 노션을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프로젝트를 시작하려 하니 기획서를 쓰기엔 노션의 트리 구조가 불편하게 느껴졌다.

특히 기획서는 A와 B 문서 사이의 연결 관계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연결 관계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툴이 없을까 하다가 발견한 게 바로 옵시디언이다.

 

 

옵시디언 소개

옵시디언 공식 홈페이지 링크는 다음과 같다.

 

⭐ 옵시디언 공식 홈페이지

https://obsidian.md/

 

Obsidian - Sharpen your thinking

Obsidian is the private and flexible note‑taking app that adapts to the way you think.

obsidian.md

 

 

옵시디언의 4가지 주요 기능

 

옵시디언 공식 홈페이지는 4가지 기능을 기반으로 옵시디언을 소개하고 있다.
이 네 가지 기능이 단순 메모를 넘어선 옵시디언만의 차별화된 기능이므로 이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1. 링크 (Links)

노트 사이에 연결을 만드세요.
아이디어, 사람, 장소, 책, 그 모든 것을 연결하세요.
나의 개인적인 위키피디아를 만들어보세요.


노트의 링크를 문장 중간에도 삽입할 수 있다.

노션에서는 페이지를 언급하려면 한 줄을 차지하게 되어서, 좀 더 무거운 느낌이라면
옵시디언은 다른 페이지를 언급할 때 좀 더 직관적이고 단순한 방식으로 언급할 수 있다.

 

2. 그래프 (Graph)

노트 간의 관계를 시각화하세요.
시각적으로 흥미롭고 상호작용 가능한 그래프로 당신의 생각 속 숨겨진 패턴을 발견해보세요.

 

내가 옵시디언을 택한 주된 사유.
키워드를 기반으로 연결된 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다.
태그 여러 개가 겹치면 조금 꼬이는 감이 있긴 한데 이 부분은 차차 사용해가면서 보다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고, 경험을 공유해보도록 하겠다.

 

3. 캔버스 (Canvas)

조사하고, 브레인스토밍하고, 도식을 그리고, 아이디어를 늘어뜨려 놓을 무한한 공간입니다.
캔버스는 당신의 사고의 무한한 놀이터입니다.


브레인스토밍 할 수 있는 화이트보드 개념이다.
보통의 화이트보드는 휘발성이라 아이데이션 단계에서만 쓰고 버려지는 느낌이 큰데,
옵시디언의 캔버스는 작성된 노트를 끌어와서 사용하거나, 이미지를 등록하거나, 간단한 생각을 적어놓은 뒤 노트로 생각을 확장시킬 수도 있어서 유용하다.

 

4. 플러그인 (Plugins)

당신의 이상적인 생각의 공간을 건설해보세요.
수천 개의 공개 API와 플러그인을 사용하면, 옵시디언을 개인 워크플로우에 맞게 쉽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옵시디언은 다양한 플러그인을 활용해 맞춤형 툴을 만들 수 있다.
복잡한 과정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원하는 기능이 있다면 골머리 앓지 않고 대부분 플러그인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옵시디언 설치 방법

옵시디언은 로컬 저장소 기반의 오프라인 노트 도구이기 때문에,
노션처럼 웹 편집이나 실시간 협업의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옵시디언은 App 형식으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옵시디언 다운로드 링크

https://obsidian.md/download

 

Download - Obsidian

Obsidian is available on all major platforms. Download Obsidian for iOS, Android, macOS, Windows and Linux.

obsidian.md

 

각자의 OS에 맞는 앱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된다.

 


 

옵시디언 기본 설정

1. Vault(보관소) 생성

옵시디언 보관소 생성

 

옵시디언은 Vault(보관소) 라는 단위 아래에 폴더, 그리고 노트가 존재하게 된다.
보관소는 노션의 워크 스페이스와 비슷한 개념인 것 같다.

옵시디언을 시작하기에 앞서 보관소를 생성해야 한다. 
옵시디언은 로컬 저장소 기반이기 때문에, 보관소를 생성할 때 저장할 경로를 지정해주어야 하는 점 참고하라.
기본 값은 [내 문서] 로 되어 있는 것 같다.

 

 

2. 한국어 설정

옵시디언 한국어 설정


옵시디언을 처음 설치해서 실행했다면, 기본 언어가 영어로 되어 있을 것이다.
생소한 툴이라 안 그래도 어려운데 영어까지 보니 뇌가 정지하는 느낌이 들어 가장 먼저 한국어로 설정해주었다.

좌하단 저장소 이름 옆의 [옵션] 버튼을 눌러서, [General] - [Language] 에서 언어를 한국어로 설정해주면 된다.
언어 설정 후에는 재실행이 필요하다.


3. 테마 설정

옵시디언 테마 설정

 

마찬가지로 옵션 내의 [테마] 탭에서 테마 목록을 확인하고 설정할 수 있다.
가장 대중적이고 유명한 건 Minimal인 것 같아 나는  Minimal로 설정하였는데, 취향과 용도에 맞춰 원하는 테마를 설정하면 될 것이다.

 

원하는 테마를 선택한 후 [설치 및 사용] 버튼을 누르면 테마가 적용된다.


4. 폰트 설정

옵시디언 폰트 설정


옵시디언의 기본 폰트가 가독성이 떨어지는 편이라, 가독성이 좋은 폰트로 교체해주면 좋다.

[테마] 탭의 [글꼴] 내에서 인터페이스, 텍스트(본문), 모노스페이스(코드블록 등) 글꼴을 각각 설정해줄 수 있다.

원하는 파트의 [관리] 버튼을 누르면 현재 설치된 글꼴 목록이 등장하고 검색이나 선택을 통해 설정할 수 있는 구조이다.
나는 노션이나 블로그와 마찬가지로 프리텐다드(Pretendard, 링크)로 설정해주었다.

폰트를 설정하면서 아래의 [글꼴 크기 빠른 조정] 설정도 켜주면 좋다.

웹 탐색 시와 비슷하게 [Ctrl + 마우스 휠] 로 페이지 사이즈를 변경할 수 있다.


5. 철자 검사 끄기

옵시디언 철자 검사 끄기


옵시디언에서 기본으로 노트를 작성할 때 철자 검사에 맞지 않는다면 워드처럼 빨간 줄로 표시해주는데,
대부분의 경우에는 미관을 해치고 방해만 될 뿐이기 때문에 끄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편집기] 탭에서 [철자 검사] 옵션을 꺼주면 된다.




이렇게 옵시디언의 기본적인 세팅을 살펴보았다.
앞으로 사용하면서 유용한 플러그인이나, 기록 방법이 있다면 추가 포스팅으로 올려보도록 하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