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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까뮈2

이방인 - 알베르 까뮈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모르겠다.이 담백하고도 함축적인 문장으로 은 시작된다.사실 나는 이 책이 실존주의 문학이라고 하길래 굉장히 정적인 책인 줄 알았는데,실제로는 굉장히 스펙타클한 전개를 가지고 있는 흥미로운 책이었다.줄거리평범한 직장인인 뫼르소는 어느 날 양로원에 있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장례를 치르고 돌아온다.그는 장례식에서도 눈물을 흘리지 않는 등 무관심한 태도를 보였으며 이후 여자친구와 희극 영화를 보는 등 다시 일상을 살아간다.이후 어떤 해변가에서 그의 무리는 아랍인과의 충돌을 겪게 되고, 그 과정에서 지인인 레몽이 칼에 찔리게 된다.답답함을 느껴 머리를 식히러 시원한 샘 가로 홀로 간 뫼르소의 앞에 레몽을 칼로 찌른 아랍인이 나타났고,칼을 꺼내드는 아랍인에게.. 2025. 3. 15.
시지프 신화 - 알베르 까뮈 참으로 진지한 철학적 문제는 오직 하나 뿐이다. 그것은 바로 자살이다.인생이 살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를 판단하는 것이야말로 철학의 근본 문제에 답하는 것이다.  까뮈는 '자살'이라는, 흔하고 가깝지만 또 어려운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한다.인간은 돌연 환상과 빛을 박탈당한 세계에서 자신을 이방인으로 느끼게 되고, 이에 자살을 하게 된다. 우리의 습관적인 삶을 배반하고 고의적인 죽음을 택하게 만드는 그것은 무엇인가?까뮈는 이러한 자살을 택하게 하는 것이 부조리의 감정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말하며,자살과 부조리의 관계를 밝혀내고 자살이 정말 부조리에 대한 해답인가에 대해 탐구해 나간다.  부조리의 감정인간은 이성을 가진 존재이다.세계 내에서 살아가는 인간은 이성을 통해서 세계를 이해하려고 한다.이해한다는 것은 무엇.. 2025. 1. 1.